국내 여행 96

청와대,조계사(2022.5)

청와대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된후부터 2022년 5월 9일까지 19대 대통령까지 대한민국대통령이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하던 곳이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총12명의 대통령이 이곳에서 집무를 보았으며, 1961년 윤보선 대통령이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명칭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후 여러번의 증축과 개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2022년 5월 10일 제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면서 청와대는 개방이 되었다.2022년 5월 20일 일반인에게는 쉽사리 접근이 어려웠고 그래서 베일에 쌓여있던 청와대를 찾아봤다. 가서 처음으로 느낀 소감은 개방을 하기를 참 잘했다 였습니다. 여러 가지 감회가 있고 느낌이 있었지만 특정인 몇사람이 소유하기에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

국내 여행 2024.01.02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2022.4)

나이를 먹는 만큼 귀차니즘이 늘어나는 것 같다. 가끔은 찾는 산사는 늘 고즈넉함이 있고 여유를 준다. 테레비에서 보고 경치가 좋아서 다녀오고 이제서 사진을 정리하고 올린다.수종사 오르는길은 경사가 가파르고 계속되는 꼬부랑길로 초보운전자는 만만치 않은 길이다. 그래도 이왕 들어섰으면 차로 올라가기를 추천한다. 운전이 무서워 주차하고 걸어가면 만만찮은 등산을 각오하여야 하기 때문불이문을 지나 수종사로 오르는 길절벽에 간신히 붙어있는 절인줄 알았는데 올라가 보니 제법 경내가 넓다.경치가 끝내준다. 말이 필요없다는 의미인지 저 귀퉁이에 묵언이라는 글자가 있다. 스님들 공부에 방해되지 말라고 조용히 하라는 의미이겠지...

국내 여행 2024.01.02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울렁다리(2022.3)

2018년 1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개장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소금산을 다녀온적이 있다. 어찌나 춥던지 추웠던 기억과 구름처럼 많은 인파에 밀려 정신없이 다녀온 기억밖에 없다. 그후 전망대도 만들고 울렁다리도 새로 놓고 잔도도 만들었다는 소식에 다시한번 다녀오고 싶던차 추위도 어지간히 풀리고 답답한 일상에 숨통이라도 트이고 싶어 원주 소금산으로 향한다. 오전 10반쯤 도착을 하였는데 벌써 주차장은 만차다, 한바퀴돌다 마침 빈자리를 발견하고 주차를 한다.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요렇게 생긴 다리를 건너지 저 멀리 잔도가 보인다. 총 578계단중에 110번째 왔다는 표시이다. 친절하게도 저렇게 표시를 해 놓았다 건강 수명은 7분 20초가 업되었단다. 출렁다리를 건너기전 표를 검사한다. 여기까지는 표가 없..

국내 여행 2024.01.02

포천 아트밸리,하늘다리(2021.9)

포천 아트밸리는 이곳에서 생산되던 화강암을 채석하여 건축자재등으로 쓰였으나 채석이 중단된 후 페허로 방치되다 시피한다가, 2003년부터 포천시가 환경을 복원하여 아트밸리를 만들어 2009년에 개장을 하였으며 아트밸리와 함께 천문과학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트밸리의 주된 볼거리인 천주호입니다. 천주호는 채석이 끝난 웅덩이에 빗물과 샘물이 고여 이룬 호수이며, 오염 방지를 위하여 출입을 금합니다. 상당히 이국적인 풍경이지요? 최대 수심은 약 25m정도라니 상상외로 깊습니다. 이곳의 경치가 좋아 드라마도 찍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전망대에서 조망후 조각공원에서도 볼거리가 있습니다. 전망대를 거쳐 반대편 방향으로 갑니다. 보기와는 달리 저 회전계단을 내려오는데 약간의 스릴이 있습니다. 여기는 반대편의 모습입니..

국내 여행 2024.01.02

철원 고석정 꽃(2021.9)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 도저히 해결 될 수 없던일도 지나고 나면 해결이 되어있다. 시간이 해결 해준것이다. 나는 1977년 3월15일 입대를 해서 1979년12월6일 제대를 했다. 1977년3월15일 막연한 두려움에 오지 않기를 바랬지만 결국 오고야 말았고 이제 그일은 이야깃 거리로 되고있다. 갑종1급 현역 입영대상자... 나는 나이가 줄어 친구들은 이미 제대를 한 친구도 있었는데 나는 늦게 입대를 했다. 흔히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철이 든다 했는데 내 생각에는 군대가 남자는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고 고생하는(?)곳이 군대라서 그렇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암튼 난 저기 보이는 부대마크인 3사단에서 군생활을 했다. 그때 군대는 다 고생이다. 군대뿐만이 아닌 국민들도 고생하던 때이니까..그런 추억이 있..

국내 여행 2024.01.02

가평 아침고요수목원(2021.7)

축령산 자락에 아침고요 수목원이 있다. 좋다고 말은 많이 들었지만 축령산은 여러번 갔음에도 수목원은 처음이다. 축령산도 가쁘게 올라 남이장군바위인가(?) 거기서 보는 조망은 시원하기 그지없다. 정상을 올라 서리산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우연히 발견한 참나물을 뜯어 점심을 먹었던 기억이 새롭다. 축령산을 거쳐 서리산으로 가면 철쭉꽃이 피는 계절에는 노력의 댓가를 충분히 받을수 있다. 다만 장시간 산행이 힘들다면 내 생각으로는 축령산과 서리산 사이의 계곡부분으로 올라 시계 반대방향으로 가면 조금은 수월하게 서리산을 오를수 있다. 오래전에 올라 브로그 전반부에서 서리산의 사진을 몇장 볼 수 있다. 얘기가 길어졌는데 그 축령산 자락에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지요. 아침고요수목원은 총33만m2 이고 5,000여종의 식물..

국내 여행 2024.01.02

육백마지기(2021.6)

하지가 지나 낮의 길이가 정점을 찍고 오늘은 해가 한뼘정도 짧아 졌을라나? 아침 여섯시 서둘러 길을 나선다. 목적지는 평창 육백마지기... 네비는 청옥산 전망대를 목적지로 하고 출발 약 두시간 반정도 걸려 목적지에 도착했다. 넓은 초지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했다. 언뜻 보기에 구절초와 흡사한데 여름에 피어서 여름 구절초라고도 불린단다 네비의 길이 하도 구불거려 화면 밖을 들락 거린다. 걸어가면 코가 닿을듯한 경사를 오르는 차가 가쁜숨을 몰아쉬고 그 길을 오가며 땅을 일궜을 농부의 한숨소리가 귓가에 이명처럼 들리는듯 하다. 정상부에는 풍력발전기용 바람개비가 하늘을 떠받들고 그 밑으로 비닐하우스와 밭이 있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비탈길을 오가던 농부의 숨소리를 닮아 바람개비가 숨비소리를 내며 돌고 있고요..

국내 여행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