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벚꽃(2005.4)
사진속 사람이 달력 모델같다고요? 맞아요 그건 나를 칭찬하는걸로 알겠습니다. 왜냐고요? 세상에 자기 아내 예쁘다는데 안 좋을 사람있나요? 남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나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고맙습니다. 마눌 예쁘다는데 나도 기분이 짱이네요칭찬하면 이렇게 수줍음도 탑니다.그런데 저옆에 중 늙은이가 그림을 버리네요. 이 멋있는 바위는 처음에 작은 돌이었는데 캐내서 버리려고 자꾸 파다보니 저렇게 근사한 돌이 나왔다네요.여긴 궁예인가 거기 촬영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