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외)

라오스(2026.3.)

네모의 집 2026. 3. 21. 14:31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의 내륙국가로 태국,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중국등 5개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공식명칭은 라오인민민주공화국이고요,
수도는 비엔티엔이고 넓이는 서울의 약 6배 제주도의 2배정도의 크기이며 인구는 2023년 추정 약 100만명으로 추정합니다.
라오스 전체 인구는 2024년 약 780만명 정도이고 국토는 우리나라의 약 2.3배에 달합니다.
라오스는 두번째 방문으로 2015년 11월 다녀온후로 10년만에 다시찾은 라오스는 크게 변한게 없었습니다.
늦은 경제발전도 아마 산악지형에 인구가 적은탓도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왓타이공항은 비엔티엔 국제공항으로 국제선 및 국내선이 모두 운항되는 라오스 최대 규모 공항입니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Vientiane) 중심에서 약 4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고,
라오항공뿐 아니라 여러 국가 항공사들이 취항합니다.
국제공항이라고는 하나 규모는 아담한 편입니다.

비엔티엔의 야경

비엔티엔의 아침 모습, 높은 건물이 많지 않습니다.

비엔티엔 고속열차역(LCR)이라고 하는데 기차 객실내부에는 Lancang Trail라고 글씨가 뜨더군요,
그밖에 바깥의 현재 기온, 현재속도등이 표시가 됩니다.

이 기차는 라오스와 중국 국경을 통과해서 곤명까지 간다고 하더군요.
여행객은 유럽사람들이 많이 보였고요,이 기차를 중국에서 건설했다는 표시가 나지요?
커다란 역사내에 붉은 바탕에 한문으로 쓴 글씨가 많이 보였습니다.

심지어 역사내 한켠에는 중국인을 위한 자리가 따로 저렇게 표시가 되어 있어요.
역시 나라가 잘 살면 국민들도 외국 나가도 대접을 받겠지요.

열차를 탑승하려면 저런 검색대를 지나야 합니다.
반입 금지 품목이 있어요  전자 담배, 라이터, 주류, 각종 스프레이류,헤어 무스,쉐이빙폼류(스프레이의 경우, 120ml 미만 용량에 한해서 허용), 인화성 및 폭발 가능성 물질,칼등은 반입금지 입니다.

이번에 루랑프라방으로 이동할때는 고속열차를 이용하였는데 이 열차는 2021년 12월 개통 하였다 합니다.
열차를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총 16량 정도는 되는 것 같고 객실에 표시되는 속도는 시속 150km후반에서 160km정도까지 표시가 되네요.
비엔티엔에서 방비엥까지 약 1시간,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 약1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고속 열차를 통해 주요 관광지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 방비엥 여행이 편리해졌습니다.
열차는 깨끗했으며 흔들림도 비교적 적어 나름 괜찮았고요.

열차 객실은 3+2열,2+2열이 있었는데 아마도 가격이 차이가 나는가 봅니다.

그런가 하면 요렇게 딱 비행기 비즈니석을 연상케하는 자리도 있어요.
요금은 두배정도 비싸다고 하는데 아주 편한 여행을 할 수 있겠어요.

비엔티엔에서 루앙프라방을 고속열차를 타고 가며 터널도 많이 지납니다.
북쪽으로 갈수록 라오스가 산악지형이라는걸 실감하지요.
적은 인구 그리고 산악지형등이 경제발전에 저해요인이 되는 것 같았구요.
라오스 국토의 약70%가 산악지형이라고 합니다.
루앙프라방은 라오스 북부에 있는 고대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열차내 화장실 모습입니다.

요것은 온수와 냉수가 나오는 곳이구요.

약 두시간을 달려 루앙프라방 역에 도착을 합니다.

라오스는 불교국가라 사원이 많습니다.
어느 사원에 가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모습이구요.
부처님은 사람이 만든지라 우리나라와는 약간 다른 모습이지요.

루앙프라방하면 새벽에 탁발행렬이 연상되는 도시지요,
그밖에 야시장, 꽝시폭포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여행자들에게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과거 란쌍 왕국의 수도였던 이곳은 황금빛 사원들과 프랑스 식민시대때 건축된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하고요.
라오스 사람들은 보시를 하면 공덕을 쌓는다고 믿는다는데 나도 경건히 보시를 하며 이생에 지은 큰죄야 사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작은 위안을 가지며 보시를 하였습니다.
현지 사람은 물로 관광객도 참여를 할수있으며 자리값과 보시물품을 사는데 3달러를 주면 됩니다.
그러면 대나무통에 찰밥과 과자 몇개를 주지요, 찰밥은 비닐장갑을 끼고 적당히 떼어서 보시하고 과자는 어린 스님에게 보시를 하였습니다.

꽝시폭포는 루앙프라방을 가면 반드시 들려봐야할 대표 관광지로서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곳이며,
루앙프랑방에서 남쪽을 약35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꽝시 폭포는 사슴 뿔로 구멍을 내어 만들었다는 전설을 가졌으며,
물 색이 에메랄드 빛을 띠는 아름다운 폭포로 폭포 아래 지역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라오스의 명소입니다.
특히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폭포물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어 더위를 피하기는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꽝시폭포 오르는 길은 잘 정비가 되어 어려움없이 갈수 있으며 특히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멀지않아 누구나 쉽게 갈수가 있습니다.

보는것만으로도 더위가 가시는것 같습니다.
참 아름다운 곳이지요.

일몰 명소로 이름난 푸시산은 해발 150m 정도로 야트막한 산이나 더위에 정상까지 328개의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물론 올라서 감상하는 석양과 한눈에 들어오는 루앙프라방의 시가지를 보면 땀흘린 수고가 보답이 되겠지요.
푸시산은 신선의 산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메콩강과 인접해 있습니다.
정상에는 1804년에 세워진 스투파(불탑) 쫌씨 탑이 위치해 있다고 하는데 나는 더위에 오르기를 포기하고 대신 메콩강에서 석양을 보기로 하였지요

메콩강에 그림자를 남기며 해는 산을 넘고 있습니다.
산 기슭 어느집에서는 밥짓는 연기가 보이네요.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라오스 국기의 빨강색은 라오인이 국토을 지키기 위해 흘린 피와 용기를, 파란색은 국토의 광대함과 번영을, 흰색 동그라미는 라오인의 순수한 마음과 결속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우리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결속을 다짐했지요.

비엔티엔의 랜드마크인 빠두사이
유럽 어디선가 본듯한 모습이지요?

탓 루앙 사원 부처님의 사리를 모셨다는 사원이고 이 사원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되었다고 합니다.

빠두사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입니다.

전망이 좋지요 거기다가 시원하기 까지 합니다.
저 길끝에는 대통령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메콩강이 흐르고 태국이고요.

대통령궁이라는데 지금은 아닌것 같아요.
경비인력이 보이지 않아서요.

둑 넘어 남쏭강에서는 물놀이가 한창인데 여기는 아니네요.
아마도 오수정화 시설은 없는듯하고 장마가 지면 모두 강으로 흘러들거 같아요.

방비엥의 골목길.....
간밤의 광란의 밤은 지나고 인적은 드문데 비교적 덩치가 있는 개들이 주인행세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강아지를 안고 다니는 사람은 없었어요.

골목길을 다니다 만난 앙증맞은 차

아침 한산한 거리에 스님...  스님은 어디로 가시나요?

롱테일보트 요게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산자수려한 경치에 보트타기라.....괜찮지요?
가다가 물소도 만나고 지나치는 모르는 사람들도 서로 인사를 합니다.

10년전에 갔을때는 저렇게 발판이 없고 나뭇가지에서 뛰어내렸는데 나뭇가지가 세월을 못 이기고 부러졌는지 저렇게 구조물을 설치해 놓았네요. 나도 10년전에는 두어번 뛰어 내렸었는데 이젠 보기만 합니다.
가만히 보니 저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다들 우러러 보잖아요.

모든것이 바쁘지 않아서 더 좋은 나라인것 같아요.
더우면 물에 들어가고 목 마르면 마시고...

먼저 갔을때는 저곳이 아닌 따가운 햇볕아래 한참을 걸어서 갔던 기억이 나는데......
먼지를 먹어 입을 다물면 서걱대며 모래가 씹히고 순수한 아이들도 만나고 논둑길을 걸어서 갔었는데 저기는 그곳이 아니라서 동굴튜빙도 패스 했어요.
저물이 고여있는물 같아서 웬지 찜찜해서요.
먼저 튜빙했던곳은 물도 맑고 수량도 풍부했었는데 찾아가고 싶어도 더워서 시원한 맥주한잔하면서 포기했어요

버기카 이게 교통이 복잡하면 문제가 되는데 라오스는 그런대로 됩니다.
다만 파워핸들이 아니라 방향전환 하는데 힘을 써야 하지만 그런대로 탈만합니다.
먼지난다고 마스크를 주기는 하는데 그건 쓰나마나하고 암튼 포장도로를 한참 신나게 나녔어요.
포장도로도 상태가 좋지않아 운전하는데 신경 써야 합니다.
10년 전에는 비포장 신작로길에 물웅덩이를 헤치고 가는 재미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짚라인
타기는 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지요.
길이도 짧고 무엇보다 낮았어요. 
늘그막에 좀 짜릿한걸 기대했는데 먼저 왔을때 타던 그곳이 그리워집니다.
그곳을 물어보니 사람이 다친적이 있어서 안한다고 하더군요.

숙소앞 풍경 그림같습니다.

수영장에 아무도 없을때 수영장에 비친 경치를 찍었습니다.
물에 들어가서 저 경치를 깨는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엔티엔 야시장
왼쪽으로는 메콩강이고 멀리 넘어가는 해는 태국땅입니다.
강을 사이에 두고 이쪽은 라오스 건너편은 태국입니다.

야시장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