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3국의 지도를 보면 세나라가 인접해 있으며 북으로는 러시아 서쪽으로는 튀르키에 동쪽으로는 카스피해를 접해있는것을 볼 수있고 아제르바이잔 아래로는 이란이다.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이라 하나 일반적으로 아제르바이잔이라 부르며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수도는 바쿠이며 바쿠의 인구는 약 230만명이 조금 넘고 전체인구는 약 1,020만명이며 국토 면적은 8만 6600㎢ (한반도의 40%)이다.
우리나라와는 1992.03.23.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터키의 지배를 받은적이 있으나 러시아-터키전쟁 결과 러시아에 편입되었으며,
1922년 소련에 가입했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며 독립하였다.
에너지원은 석유, 천연가스, 수력전기인데 석유는 질이 좋으며 주로 바쿠 부근의 육상과 카스피해의 해저에서 산출되며 산유국으로 이웃나라인 아르메니아나 조지아보다 부유하다.

아제르바이잔은 비자를 받아야 입국이 된다.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하면 25~6달라면 되는데 공항에 도착하여 도착 비자를 하면 30달러라고 한다.
나는 귀찮기도 해서 도착비자를 하기로 하였다. 공항에 도착하니 비자 신청하는곳이 나오는데 우리나라 키오스크와 비슷하게 생겨서 크게 낯설지는 않았다.
그런데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것이 거기에 상주해 있는 직원들이 알아서 잘 도와준다.
외국에서 쓸수있는 카드도 되고 현금도 된다.
여권 달라면 주고 돈 달라면 주고.....그러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이게 비자나 마찬가지다.
다만 돈은 달러로 30달러를 미리 준비하면 거스름돈등 필요없이 깔끔하다.
여권 심사할 때 영수증을 같이 내면 별 다른 말없이 쾅하고 도장찍어 준다.

아제르바이잔을 가면서 비행기에서 본 모습인데 왼쪽에 보이는곳이 카스피해인것 같다.
혹시 호수와 바다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고 있으신가요?
흔히 “湖”하면 호수를, “海”하면 바다를 생각한다.
그런데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에서는 호수를 바다“海”를 쓰는 경우도 있다.
아제르바이잔에 가면 카스피해를 만날 수 있다.
그럼 카스피해는 바다인가?
내가 들은 이야기로는 호수는 어느 나라를 특정할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나라의 무슨호수가 되는데 카스피해는 무려 호수가 다섯 개 나라와 인접해 있어서 어느 나라를 특정 할수 없기에 그냥 바다해자를 써서 카스피 호수가 아닌 카스피해라고 부른다고 한다.
나도 들은 이야기니까 자세한것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항을 언뜻보면 익숙해 보이는것이 우리나라 인천공항을 연상 시킨다.


메이든타워 가는 길,
메이든타워는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으며 구시가지에 있다.
12세기에 건축되었으며 8층(30m)에 오르면 바쿠시내와 해안가를 볼 수 있다.
메이든타워는 소녀의 탑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쉬르반샤궁전,
15세기에 설립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역사적인 모스크, 묘지, 유물, 유적지가 전시되어 있는 15세기 궁전을 복원한 곳이며 아제르바이잔 건축에 진주라고 불린다고 한다.
궁전 내부 중 일부분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고,
박물관 입구 바닥에는 마치 우물과 같은 구멍이 있는데 이것은 지하에 있는 하인을 부르는 구멍이라고 한다.



뒷길을 걷다가 축제(?)인지 영화촬영인지(?).....잠시 쉬는 틈에,

바쿠 올드 시티는 7세기부터 12세기에 형성된 역사지구이며 중세시대의 유물을 간직하고 있으며,
시가지를 걸으며 역사유적도 보고 작은 상점들도 보며 걸으면 좋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지역으로 선정 되었다.




사진에 보이는 의자는 바쿠에서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렸는데 그것을 보기위한 관중석이라 한다.


카스피해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바쿠는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종 요트클럽과 카페,레스토랑이 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국기게양대에 걸린 아제르바이잔 국기와 불의 나라를 상징하는 바쿠의 랜드마트 불꽃타워를 볼 수 있다.

바쿠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이고 코카서스 3국중 북쪽으로는 조지아, 서쪽으로는 아르메니아, 남동쪽으로는 이란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카스피해가 펼쳐져 있다.
바쿠는 해발 28m이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곳에 위치한 수도이며 바쿠는 카스피해와 코카서스 3국중 제일 잘 사는 나라이다.

바쿠는 약 4,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건축물이 현대적이며 서구적이어서 마치 유럽에 온듯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특히 바쿠는 해발 28m의 세계에서 가장 낮은곳에 위치한 수도라고 하며 코카서스 지역에서는 가장 큰 도시라고 합니다.



오늘도 활기차게 뛰어봐야지요.



바쿠를 벗어나면 수도 바쿠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봅니다.
황톳빛의 넓은 땅이 끝없이 이어지고 마치 예전에 가보았던 미국의 서부를 연상하게 합니다.

산유국이라 가끔씩 유전도 보입니다.



고부스탄으로 갑니다.
고부스탄에 가면 인류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6,000개가 넘은 선사시대의 모습을 그린 암각화가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2007년에 등록 되었습니다.

이러한 글씨들이 새겨져 있다는 말인듯 하네요

전체가 박물관입니다.

뱀을 조심하라는 그림도 있네요.


오른쪽으로 보이는곳이 카스피해 입니다.










칸사라이 궁전을 보고 카라반사라이로 갑니다.

카라반사라이 내부 모습
카라반사라이는 중세시대 여행자들을 상대하기위해 지어진 지금의 호텔이나 여관을 의미한다고 하며 돌과 나무로 약 18세기에 지어졌다 합니다.

일부는 개방이 된듯 침구가 있는 방을 보았는데 현재에도 사용되는지는 확인하지 못 하였습니다.


저녁 식사에 나온 벌꿀...
벌꿀집 전체를 떠다 내 놓은것은 처음 보았고 한 숟가락 하였는데 꿀맛이었지요.
바쿠에서 쉐키로 이동, 쉐키에서 국경 근처인 발라켄으로 이동하여 걸어서 국경을 통과하여 조지아로 이동 합니다.
이 사진부터 밑으로는 여행꾸러기님의 블로그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아제르바이잔 출국 시작인데 저 앞에서 군인이 여권을 검사합니다.

여권을 검사후 이런길을 올라갑니다.
오른쪽으로 캐리어를 끌수있게 경사를 만들었으나 군데군데 망가진곳도 있고 거리도 엄청 멀어서 여름에는 땀을 흘려야 하는 구간입니다.
대략 300m는 넘는것 같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을 나오면 저런 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면

조지아 입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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