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신륵사관광지와 맞은편 금은모래 유원지를 잇는 다리로 길이 515m,폭2.5m로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긴 출렁다리라고 한다.
폭이 넓어서 마주오는 사람들과도 넉넉하게 지나다닐수 있다.
주차장은 금은모래 유원지 주차장도 있고 신륵사관광지 주차장이 있는데 신륵사 주차장을 추천한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를 가는데 가깝기 때문이다.

주차장 가장자리를 벗어나면 바로 저렇게 출렁다리 입구가 나온다.

계단을 오르면 출렁다리로 이어지며 다리가 아프면 엘리베이터도 있다.

출렁다리 모습.


출렁다리 중간부분쯤가면 몇군데 유리가 깔려있고 옆에는 스피커가 있다.
유리는 깨지면서 금이가게 연출을 하고 스피커에서는 유리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무섭기는 커녕 실소가 나온다.
사람이 있건 없건 주기적으로 유리는 깨지는 모습이 연출되고 소리도 저혼자 알아서 계속 들려준다.
이왕에 만드는것 조금만 신경을 더 써서 사람이 가면 깨지고 그것에 맞춰 소리도 들려주면 더 좋았을텐데.....

출렁다리를 건너기 시작하며 신륵사를 바라본 모습...숲에가려 신륵사는 보이지 않고 강변에는 공사가 한창이다.

다리 중간부분 여기가 제일 무서운곳이라고 써있는데 글쎄.......
밑에 흐르는 강이 남한강이며 남한강은 강원도 태백시 검룡소에서 발원하여 정선, 영월, 충청북도, 경기도를 지나 팔당호(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한강이 된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부터 경기도 양평까지의 구간을 남한강이라고 한다.
내가 살고있는 춘천은 북한강이 흐르고 있으며 북한강은 강원도를 지나 경기도를 거쳐 두물머리에서 남한강과 만나 한강이 되며,
춘천을 지나면서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화천에서 내려오는 모진강, 인제에서 내려오는 소양강 그리고 두강이 합쳐져서 춘천시내를 지날때는 신영강으로도 불린다.
의암댐을 지나며 북한강으로 불리운다.
북한강은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나누는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에서 본 모습.


제일 무섭다고 써있는데 높아서 무섭다는 건지 아님 프로포즈를 하면 앞으로 엄청 무서워 진다는건지...


다리에서 내려와 신륵사를 가며 뒤돌아 본 다리모습.

이 사진은 신륵사를 돌아보고 나가면서 찍은 사진,
들어올때는 저 반대서 들어온다.

전승비가 있어서 가까이 가보니 원주원씨 원호장군 전승비이다.
원호장군은(1533~1592)여주에서 태어난 조선중기의 무신으로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관병과 민병등 300명을 규합하여 왜병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다는 내용이다.

신륵사는 봉미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주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주변 경관이 빼어나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찰은 산속에 있는 것으로 대부분 생각을 하나 신륵사는 남한강 기슭에 있으며 최근에는 출렁다리가 만들어져 신륵사도 같이 돌아보면 좋다.



신륵사에서 강 맞은편을 바라보며... 맞은편에 보이는 건물은 호텔이다.


다층전탑(?)인것 같은데 보물제 226호란다.

대장각기비(?) 보물제230호, 저안에 글씨가 새겨진 비석이 있다.

왼쪽으로는 여주 신륵사 삼층석탑, 그리고 경치좋은 정자도 이름이 있는데 강월헌이던가? 가물가물하네요.


날씨가 제법 더워서 저기 정자에서 한참을 쉬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마음이 치유되는것 같았구요.

신륵사 주차장에서 작은길을 건너면 나오는 여주 박물관...
출렁다리를 건너고 신륵사도 보고 박물관도 가까이 있어서 좋고 더우기 저 주변에 음식점도 많아서 출출할때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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