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외)

파샤바 계곡, 데린구유

네모의 집 2018. 4. 2. 09:51




오래전 방송되었던 스머프가 생각나는 곳이다.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다.

역시 자연은 위대하다.

복사꽃(?)핀 저 골짜기에 들어가면 발이 땅에 닿지 않고 허공에 둥둥 떠 다닐듯 하다.

그리고 이런 등성이에서는 어릴때 자주 꿈속에서 하던

두팔을 벌리고 한번 도약하면 그대로 날아다닐듯 하다.

마치 익룡처럼.......

사막에 있어야 할 것같은 낙타가 여기 있다.

관광객을 위한 것이겠지만 묘하게도 여기 분위기와 어울린다.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가격도 물어보지 않았다.


날개가 없어 추락을 한다(?)

그래도 잠간이라도 날아보자.

옛날같지 않은 몸에 저것도 몇번하면 힘이빠지고 숨이 턱에 차오른다.


눈에도 열심히 담아야지만 그래도 사진도 남아야지 기억은 오래가면 자꾸 없어지게 마련이니까...

데린구유.....

최대 3만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지하도시이다.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이곳에 숨어 들면서 만들어 지기 시작했고,

오랜된것은 1세기경, 그리고 본격적인 축조시기는 9세기 경이라고 합니다.

지금 보는 사진은 우물이고, 길이 좁고 많아 초보자는 길을 잃기 십상입니다.


지하도시의 환풍구 안전망 위에서 천진난만하게 뛰노는 아이들.....

옛날에도 저렇게 했을 겁니다.

예쁜 터키 처자와 함께...

저 모자를 사고 같이 한 컷 찍었다.

그래도 전생에서는 엄청난 인연이 있어 저리 만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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