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의 집 2018. 1. 19. 19:02



매일 아침이면 올라가는 뒷산 국사봉...

그곳 아령보관대 위에 새들이 둥지를 틀었다 사람이 그리도 많이 지나다니는데도

저곳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는것 보면 이젠 새들도 사람이 자신을 해치지 않은다는 것을 아는가 보다.

어렸을때 내가 다니던 국민학교 교정에는 많은 벚나무가 있었고 그 열매인

버찌를 많이 따 먹었곤 했다.  버찌를 먹고 파래진 잎술을 서로 마주보고 웃곤 하였던 그때가 생각난다

우리집 방충망에 앉은 매미...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인간들에게 빼앗겨 갈 길을 잃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