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수어족

이혼이라는 말이 없는곳이 지구상에 있습니다.
중국 루구호 주변에 모수어족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머니가 가장인 모계사회로 남성은 단지 자식을 낳는데 도움을 줄뿐 자식을 양육하지도 같이 살지도 않습니다.
남자는 어머니 밑에서 살다 어머니가 죽으면 누나나 여동생집에 얹혀 살지요.
여자는 쩌우훈이라하여 남자를 선택하며 결혼은 하지않고 남성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아이가 몇명이 되면 아버지가 다 다를수도 있지요.
그래서 아버지는 아이가 철이들면 자식이라도 만날수 없습니다.
쩌우훈(주혼)이 끝나는 경우는 여자는 남자가 찾아와도 문을 안열어주면되고 남자는 여자집을 찾지 않으면 관계가 정리된다고 하네요.
중국정부에서 쩌우훈을 없애려고 했지만 결국 모수어족의 전통을 인정하여 지금껏 이어지고 있답니다.
이성을 선택하는 권리는 오로지 여성에게만 있으며 남자는 밤에 여자집에 가서 아침 날이 밝기전에 떠나야 한답니다.
그러나 이제는 복잡해진 현대 사회에서 부득이하게 외부인과 접촉도하고 외부 문물도 들어오고 하여 고유한 풍습이 점점 사라져 간다고 합니다.


https://youtu.be/pusaAz7W_Wg?si=ep_6PueQok70-Y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