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설악산 울산바위(2022.10)
네모의 집
2024. 1. 2. 17:22
설악산 울산바위를 오른지 족히 10년은 된듯하여 더 낡기전에(?) 가보리라 마음먹고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
집에서 약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나이먹으니 아침잠이 없어 일찍출발하여 7시가 되기전에 도착하였는데
저렇게 사람이 많네요. 저줄은 케이블카를 타는 줄이고요 당연히 저시간에는 운행을 하지 않지만 아마도 표를 사기위한 줄인가 싶네요


울산바위를 오르기전 부처님께 인사를 드립니다.



가는길이 아주 상쾌합니다. 공기도 좋지만 단풍도 기가 막히네요



잠시 울산바위를 뒤로하고 숨을 고릅니다.


계조암 입니다. 흔들바위도 있고요.
여기를 지나면서 계단이 시작된다고 보면 되지요






오르면서 문득문득 돌아보면 산세가 아름답습니다.
가득가득 눈에 담아야지요



도무지 끝날것 같지않은 계단의 연속,
그러나 사람이 만든것인데 끝이 있기마련이지요.
한걸음 한걸음 오르다 보면 반드시 끝은 나올겁니다.






일망무제.......
이런걸 일망무제라고 하나요. 눈길은 끝간데 없이 갑니다.












신흥사......속세를 떠난 스님들이 평화롭습니다.
저렇게 쉬고 공부하고 정진하다 보면 피안에 이르는걸까요?






무사히 다녀오게 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아마도 다시는 못 오를것을 알기에 자꾸 머물고 싶었습니다.




하산후 동해안에 와서 하룻밤을 묵고 싱싱한 회도 한접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