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토왕성폭포(2022.6)
토왕성 폭포는 설악산 10개 명승중의 하나이고 일반인에게는 오랫동안 개방이 되지않고 있다가 2015년 45년만에 개방이 되었다고 한다.
토왕성폭포는 외설악 칠성봉(1,077m)북쪽 계곡 약 450m지점에 있으며 상단 150m, 중단 80m,하단 90m로 총 3단으로 길이는 약 320m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신광폭포라고도 하며 설악산 대승폭포,독주폭포와 더불어 설악산 3대 폭포중의 하나이다.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96호로 지정이 되었다.
전체 소요시간은 약 4시간 남짓 걸린것 같다.

설악문을 지나고

육담폭포를 지난다.
맑고 깨끗한 물 그리고 물소리가 청아하다.





비룡폭포.
옛날 여기에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해마다 가뭄이 들었고 이에 마을사람들이 용에게 처녀를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그후로 용은 하늘로 올라가고 가뭄은 들지 않았다고 한다.






비룡폭포에서 계단으로 약 30분정도 올라 전망대에 오르면 폭포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으며,실제 폭포와 전망대와의 거리는 약 1km이상 떨어져 있어 폭포의 모습을 볼 수는 있으나 소리는 들을수가 없다.
다만 건기에는 물이 없어 폭포를 볼수가 없고 전망대에서 뒤돌아 보는 속초시내와 동해바다는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체 2.7km 중 비룡폭포까지의 2.3km는 비교적 완만한 편인데, 나머지 400m가 계단이다.
시작부터 비룡폭포까지는 비교적 평지라서 노약자들도 쉽게 다닐수 있지만 비룡폭포부터는 계단으로 전망대까지 이어진다.
비룡폭포에서 전망대까지 약 400m로 거리는 짧지만 모두가 가파른 계단이므로 비룡폭포에서 휴식을 취한후 오르기를 추천한다.

일찍 출발하여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는데 다람쥐도 한몫을 한다.





토왕성 폭포를 보다 뒤를 돌아보면 속초시내가 보인다.
고생하며 올라온 수고를 골고루 보상받는 기분이다.


내려 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