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철원 고석정 꽃(2021.9)
네모의 집
2024. 1. 2. 13:00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 도저히 해결 될 수 없던일도 지나고 나면 해결이 되어있다.
시간이 해결 해준것이다.
나는 1977년 3월15일 입대를 해서 1979년12월6일 제대를 했다.
1977년3월15일 막연한 두려움에 오지 않기를 바랬지만 결국 오고야 말았고 이제 그일은 이야깃 거리로 되고있다.
갑종1급 현역 입영대상자...
나는 나이가 줄어 친구들은 이미 제대를 한 친구도 있었는데 나는 늦게 입대를 했다.
흔히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철이 든다 했는데 내 생각에는 군대가 남자는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고 고생하는(?)곳이 군대라서 그렇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

암튼 난 저기 보이는 부대마크인 3사단에서 군생활을 했다.
그때 군대는 다 고생이다.
군대뿐만이 아닌 국민들도 고생하던 때이니까..

그런 추억이 있는 철원이다.

나는 저런 지게를 지고 땔나무를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도 나름 소중한 추억이다.




저런 소쿠리에 여름에는 한짐씩 소 꼴을베어 먹였다.




수국은 저게 꽃 한송이가 아니라 작은 꽃이 모두 한송이 꽃이다.
함께 모여있어 한송이로 보일 뿐...










임꺽정의 이야기가 있는 한탄강도 둘러보고

요렇게 생긴집에서 소갈비도 먹고...













가을이면 궁예의 전설이 있는 명성산 억새도 추천한다.

















여기에 임꺽정이 있네요.
도적이 나쁜도적 좋은도적이 있을까마는 얼마전 테레비에서 임꺽정에 대해 강의하는 프로를 보았는데 생각과는 달리 임꺽정이 포악한 도둑이었다한다.
하긴 역사는 산 사람의 기록이고 얼만치 사실에 입각하는지가 중요하겠지만...

직탕폭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