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남도여행11(완도항)

네모의 집 2023. 12. 18. 11:57

한반도 최남단 땅끝에 왔다.

강원도에서 먼 길을 왔다.

원래는 보길도하고 청산도를 들어가 보려고 하였는데 거기를 갔다 오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한다.

지금은 볼게 없어 실망할것이니 가지말라고.....

귀가 얇은것도 타고난 성질인지 그말에 솔깃해서 그럼 다음에 가볼까? 하고 그냥 왔는데 언제 거길 또 가보겠나?

맨날 청춘인줄 아는가 보지?

환영한다는 말에 너무 들떠 있었나?

후회가 막급이다. 이왕 갔을때 들려보고 왔어야 하는데......

계획은 청산도와 보길도를 가려고 하였는데 갔다가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가지말라고 하여 안 갔는데 후회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