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자랑스런 한국의 젊은이...
네모의 집
2018. 1. 23. 09:15
어제 저녁
한 사람이 또 다른 한사람을 우상으로 삼고 열심히 노력하고 인고의 시간을 거쳐,
그 커다랐던 우상을 결국 뛰어 넘는 진정 아름다운 인간 승리를 보았다.
또 그 커다란 우상이었던 산은 진정으로 패배를 인정하고
젊은이를 격려하는 모습이 진정 스포츠맨이고
아름다웠기에 가슴이 뭉클 하였다.
정 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호주 오픈테니스대회 에서 뛰는
자랑스런 한국의 젊은이를 경기내내 가슴 졸이며 응원하였다.
밖에서는 오기싫은 눈이 억지로 오는 듯, 가는 눈발이 날리고
엊그제 누군가가 내려와 과잉 대접에,
많은 사람들이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또 그사람의 본래 목적이 아닌
신변잡기 수준의 방송태도를 보며 속이 상했는데 ...
속이 시원하다,
호주오픈 8강을 넘어 4강으로.....
홧팅 정현.